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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1915년 경성부금고 시절부터 서울시 금고를 맡다가 2018년 신한은행에 자리를 내줬다. 시금고 지정은 4년마다 이뤄지는데 지난 2022년에도 신한은행이 1금고 지위를 유지하면서 8년간 운영을 이어가는 중이다. 2금고는 우리은행이 2022년 신한은행에게 자리를 내줬다.
시는 오는 12일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금고별 최고 득점기관을 1금고와 2금고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번 시금고 평가 시에는 지난 3월 조례 개정으로 평가기준에 반영한 ‘수시입출금식 예금 적용금리’ 배점이 기존 6점에서 8점으로 올랐다. 금리와 지역사회 기여실적의 순위 간 편차 조정 사항을 반영한다.
이와 함께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는 금융·재정, 전산·보안, 회계 등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를 과반수 이상으로 구성해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평가항목은 행정안전부 예규와 조례에 따라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25점),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20점), 시민 이용 편의성(18점)과 금고업무 관리능력(28점), 지역사회 기여실적(7점) 등 6개 항목이다.
시는 금고지정 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라 금고별 최적의 금융기관을 선정해 6월 중 약정을 체결하고 하반기에는 수납시스템 구축 등 차기 시금고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차기 시금고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서울시 자금을 관리하게 된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시금고 선정은 향후 4년간 서울시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절차를 진행해 시 재정운영에 가장 적합한 금융기관을 선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