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전일 크게 밀린 루멘텀(LITE)이 11일(현지시간) 장 마감 이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48분 개장 전 거래에서 루멘텀 주가는 전일 대비 0.15% 하락한 812.28달러에서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며 120%% 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 중인 루멘텀은 이날 장 마감 이후 2026년 6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일 일부 투자자들이 실적 발표 전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주가는 8.61%나 빠지며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루멘텀의 6월 말 기준 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9억8767만 달러, 주당순이익(EPS) 2.97달러 수준이다.
월가는 루멘텀이 근래 수 분기 연속으로 실적 예상치를 상회하며 기대치를 높여왔고, 이로 인해 주가가 실수를 용납할 여유가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3개월 동안 내부자들이 수천만 달러어치 규모의 주식을 매도한 점도 시장 참여자들이 예의 주시하는 요인이라고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특히 전일 급락에 대해 월가는 실적 이벤트의 고위험 성, 높은 컨센서스 기대치, 고위 임원급 내부자들의 매도 그리고 신중한 거시경제 분위기가 맞물려 주가 조정을 이끌었으며, 이는 회사의 AI 기반 광통신 네트워킹 사업의 근본적인 악화라기보다는 실적 발표를 앞둔 포지션 조정을 반영한 통합 과정으로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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