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실적 발표 이후 나이키(NIKE) 주가가 상승 중이다.
1일(현지시간) 오전 10시33분 현재 나이키는 전 거래일 대비 3.23%(1.44달러) 상승한 42.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나이키는 전날 장 마감 이후 2026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10억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20달러로 시장 추정치였던 108억5000만달러와 0.12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다만 중화권 매출은 환율 변동을 제외한 기준으로 이번 분기에 17% 감소하며 직전 분기의 10% 감소보다 하락 폭이 커졌다. 이에 따라 개장 전 거래에서 나이키 주가는 4%대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규 거래에서는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이다. 중국 시장 부진은 이미 알려진 악재인데다 전체 실적은 오히려 예상보다 선방했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크게 작용하는 분위기다.
아니샤 셔먼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나이키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재확인했다. 그는 “경영진이 프로모션과 저품질 매출을 통제함에 따라 나이키는 단기적으로 완만한 매출 감소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하지만 혁신, 비용 관리, 정가 판매, 마진 회복에 힘입어 내년에는 더 많은 낙관론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