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 NXP세미컨덕터(NXPI)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동반 하향조정에 8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하락세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7분 개장 전 거래에서 NXP세미컨덕터 주가는 전일 대비 2.66% 밀리며 228.96달러로 내려갔다. NXP세미컨덕터는 8.37%의 연간 상승률을 기록 중인 가운데 전일에도 3.75%나 밀렸다.
이날 씨티그룹은 NXP세미컨덕터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기존 370달러에서 260달러로 내렸다. 월가에서 NXP세미컨덕터에 대해 커버 중인 투자은행 30곳 중 단 한 곳의 ‘매도’ 리포트가 없던 상황에서 나온 점이라는 데에 주가는 더 반응하고 있다.
이번 주 초 토레스 반베르크 스티펠 애널리스트도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282달러에서 265달러로 낮춰 NXP세미컨덕터에 대한 월가의 신중한 분위기에 동참했다.
투자자들은 또한 최근 내부 경영진이 사전 계획된 거래 계획에 따라 지난 9월에 주식을 매각했다는 공시를 내놓은 점도 주시하고 있다. 이는 그 자체로 큰 리스크는 아니지만 주가를 둘러싼 단기적 신중론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게 월가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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