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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이브온라인' CCP게임즈 1771억에 매각…인수 8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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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리 기자I 2026.04.30 18:30:33

이브온라인 개발사 CCP게임즈 매각
현 경영진 인수…독립 경영 체제 전환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펄어비스(263750)가 자회사 CCP게임즈 지분 전량을 현 경영진에 매각했다.
펄어비스는 30일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이던 CCP게임즈 지분 전량(1097만여주)을 약 1771억원에 처분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결정으로, 처분 예정 일자는 오는 5월 6일로 예정됐다.
CCP게임즈는 아이슬란드에 본사를 둔 게임 개발사로, 대표작 이브 온라인을 서비스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 2018년 글로벌 IP 확보와 사업 다각화를 위해 해당 회사를 인수한 바 있으나 지속된 적자로 회사에 부담을 안겨왔다.
펄어비스 측은 “양사는 그동안 독립적인 경영 기조 아래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중장기 성장 전략을 검토한 결과 현 경영진에게 매각하는 것이 양사 모두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각 이후에도 양사는 협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이번 거래는 소유 및 지배구조 변경에 한정되며, CCP게임즈의 조직·제품·개발 계획 및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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