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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역 광장 유세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정 후보 캠프 선거대책위원회 남인순·김형남 선대위원장, 김동아 의원, 강태웅 용산구청장 후보, 노식래·백준석 서울시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 후보의 안전 관리·대응 책임을 집중 공세했다.
정 후보는 “인명사고로 많은 분들이 희생된 아픔이 있는 용산”이라며 “무사안일과 안전불감증을 없애고 안전 제일주의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최근 GTX-A 삼성역 공사장 철근 누락 논란을 언급하며 “무려 2570개의 철근이 빠진 채 반쪽짜리 기둥이 만들어졌다는 것 아니냐”며 “많은 국민과 전문가들이 우려하고 있는데 시장이었던 오 후보는 왜 현장을 가보지 않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런 일이 발생하면 직접 체크하고 해결책을 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이런 게 바로 안전불감증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라며 날을 세웠다.
정 후보는 오 후보와 달리 자신이 안전 행정을 실적으로 입증한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성동구는 저지대가 많아 침수가 잦았지만 침수예방 사업을 통해 최근 5년 침수사고 제로를 만들었다”며 “싱크홀 예방사업도 매년 공개해 시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5년 대형 안전사고와 인명피해 사고 없이 관리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시장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서울시장은 혼자 일하는 게 아니라 방향을 잡고 리드하는 자리”라며 “공무원들은 서울시장의 눈빛과 말을 보고 움직인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안전에 시장이 관심을 가지면 공무원들도 안전을 보고 시민 삶을 최우선하게 된다”며 “그래야 서울시가 살기 좋고 발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삶의 터전이 안전하지 못하면 생업에 전념할 수 없고 일상생활도 불안해진다”며 “용산은 큰 아픔이 있는 곳이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안전 최고의 용산, 안전 최고의 서울을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정 후보는 대표 공약 ‘G2 서울’(글로벌 2위 도시 서울) 실현 핵심 거점으로 용산을 육성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그는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서울을 움직이는 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용산을 외국 자본과 기업, 인재가 들어오는 관문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용산국제업무지구를 강소 연구개발(R&D) 특구로 지정해 법인세 감면, 비자 규제 완화 등 외국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전일 정부가 발표한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 비전과도 연계한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용산에 유엔(UN) AI 허브를 조성하겠다”며 “유치가 이뤄지면 유엔과 협업하고자 하는 국제기구와 기업들이 서울로 몰려오고, 결국 이곳 용산이 글로벌 협력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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