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가정용품 유통업체 윌리엄 소노마(WSM)에 대한 커버리지를 재개하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50달러를 제시했다.
이에 1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8분 기준 윌리엄 소노마의 주가는 전일대비 1.30% 상승한 221.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크리스토퍼 나돈 애널리스트는 윌리엄 소노마를 “소비재 업종에서 보기 드문 고품질 복리 성장주”라고 평가하며 향후에도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BofA는 윌리엄 소노마의 핵심 고객층이 연소득 약 15만달러 수준의 중상위 소비자라고 설명했다. 회사가 강점을 가진 ‘합리적 럭셔리’ 시장은 최근 고가 럭셔리 수요 둔화와 저소득층 소비 위축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소비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BofA가 집계한 신용카드·체크카드 소비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의 가구·가구용품 소비 증가율 격차는 약 7%포인트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BofA는 윌리엄 소노마의 다각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도 강점으로 꼽았다. 제품 카테고리 확대와 상품 리프레시, 다양한 브랜드 협업 효과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전체 매출의 약 15%를 차지하는 기업간거래(B2B) 사업 역시 주택 리모델링 경기와 무관하게 성장할 수 있는 유망 사업으로 평가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BofA에 따르면 윌리엄스소노마의 영업이익률은 팬데믹 이전 대비 약 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정상가 판매 확대, 공급망 효율화, 전자상거래 및 오프라인 매장 운영 최적화가 고르게 기여한 결과로 분석됐다.
BofA는 올해 마진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2027년부터는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여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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