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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566.27포인트(3.95%) 내린 6만2364.92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낙폭이 3000포인트에 육박하며 지난 5월 말 이후 처음으로 6만2000선을 밑돌기도 했다.
닛케이는 지난달 말부터 한국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둘러싼 자금 수급 악화로 한국 증시의 하락이 시작됐다며 이를 ‘한국발 주가 하락 1탄’으로 표현했다.
이어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상장 흥행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우려가 커진 데 이어 이날 한국 AI·반도체 관련주가 급락한 것을 ‘한국발 주가 하락 2탄’으로 규정했다.
닛케이는 한국과 일본 증시가 같은 시간대 거래되는 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레버리지 ETF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한국 반도체주의 변동성이 일본 증시에도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일본 주식시장에서도 AI·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졌다. 일본 반도체 대장주로 한때 시가총액 1위까지 올라갔던 키옥시아 주가는 장 중 한때 하한가 수준까지 급락했고 시가총액 순위도 7위로 밀려났다.
일본의 대표적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체인 어드밴테스트와 도쿄 일렉트론 주가도 이날 각각 10%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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