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AMD(AMD)가 클라이언트 및 게이밍 부문의 수요 부진을 이유로 필립증권이 2026 회계연도 이익 전망치를 8% 하향 조정했다.
11일(현지시간) 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메모리 비용 상승으로 인해 클라이언트 및 게이밍 부문 모두 경기 순환적 하락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다만 AMD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5달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AMD가 2025 회계연도 매출의 87%에 달하는 300억 달러의 추가 매출을 2027회계연도에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앤스로픽이 2027 회계연도 상반기부터 헬리오스에 2기가와트 규모의 MI450 GPU를 배치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헬리오스와 MI450 GPU, 베니스 서버 CPU에 대한 수요 가시성이 높아짐에 따라 2027 회계연도 매출 및 이익 전망치도 각각 4% 상향 조정했다.
또한 필립증권은 AMD의 2026 회계연도 주가수익비율(PER)은 69.9배로 역사적 평균치 대비 3%의 프리미엄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GPU와 서버 CPU가 에이전틱 AI 도입에 따른 수요 급증을 포착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는 만큼 이러한 프리미엄이 정당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2.86% 하락 마감한 AMD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0.87% 반등하며 473.66달러에서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