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은 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평가전에서 0-2로 패했다. 전반 6분 손흥민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15분 오세훈에게 헤딩 추가 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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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우즈베키스탄은 공 점유율 54%를 기록하며 한국보다 더 오래 공을 소유했다. 슈팅도 12개로 한국(10개)보다 많았다. 여러 차례 한국 골문을 위협했지만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칸나바로 감독은 한국 원정에서 승리하려면 자신감과 적극성이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에 와서 이런 경기를 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승리를 거두고 돌아가기 위해서는 모든 내용이 완벽해야 했다. 완벽하다는 것은 강도 높은 경기와 적극성, 많은 볼 소유”라고 말했다.
이런 주문은 어느 정도 경기장에서 구현됐다고 평가했다. 칸나바로 감독은 “그런 플레이를 바탕으로 찬스를 만들었다”며 “우리가 만든 찬스에서는 한국 골키퍼가 좋은 선방을 보여주면서 득점으로 살리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더불어 “이런 게 축구고, 받아들여야 한다”며 “우리 팀을 계속 발전시킬 방법을 찾아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진행 중인 세대교체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칸나바로 감독은 부임 직후에는 월드컵 진출을 이룬 기존 선수단과 전임 감독의 틀을 유지하는 데 무게를 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월드컵 기점으로는 변화를 줬다. 어린 선수들을 많이 기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우즈베키스탄축구협회에서 유스에 많은 투자를 한다. 환경까지 뒷받침이 되는 만큼 변화를 주는 게 낫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번 한국전도 그 과정의 일부였다. 칸나바로 감독은 “차근차근 변화를 이뤄가는 중이고, 오늘도 한국이라는 좋은 팀을 상대로 어린 선수들이 경험을 쌓았다”며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선수들의 멘탈과 좋은 축구를 하기 위한 철학이다. 계속 나아간다면 우리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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