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추경호 “세계마스터즈육상 성공 열쇠는 안전”…폭염·교통 최종 점검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홍석천 기자I 2026.07.30 19:18:32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개막 D-23 준비상황 최종보고회…안전·교통·숙박·의료 등 점검
106개국 1만1225명 참가 신청 ‘역대 최대’…개회식 4만명 예상
폭염 쉼터·냉방·응급의료 강화…50여개 기관 협업체계 가동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개막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시가 폭염과 대규모 인파에 대비한 안전관리부터 교통·숙박·의료까지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추경호 대구시장 겸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은 30일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준비상황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분야별 준비 상황과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추 시장은 이날 “국제행사의 성공은 무엇보다 안전에 달려 있다”며 “폭염 등 각종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선수와 관람객, 자원봉사자 모두가 안전하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회에는 대구시 유관부서 실·국장과 소방안전본부, 대구경찰청, 수성구·경산시, 대구교통공사,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개회식을 비롯해 안전과 교통, 숙박, 의료, 경기 운영 등 분야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최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고령 참가자가 많은 마스터즈대회의 특성을 고려한 폭염·응급의료 대응체계에 무게를 뒀다.

조직위원회와 대구시 재난안전실은 대회 기간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피고 상황에 따라 도로 살수와 냉방시설, 쉼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의료지원 체계와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해 온열질환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사진=대구시
사진=대구시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개회식의 교통·안전관리도 주요 점검 대상에 올랐다.

개회식은 다음달 21일 오후 6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선수와 시민, 문화취약계층 등 4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원회는 공연재해대처계획 심의와 함께 관람객 이동 동선, 주차 및 교통관리 등 현장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추 시장은 “개회식 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차 확보와 사전 안내, 현장 운영을 체계화해 시민 불편이나 혼잡으로 인한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구시는 대회 전반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찰·소방 등을 포함한 50여개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대회안전관리종합계획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참가 규모에서도 당초 목표를 넘어섰다. 지난달 23일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106개국에서 선수 7522명과 동반인 3703명 등 모두 1만1225명이 신청했다. 당초 목표였던 90개국 1만1000명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다.

대구시는 대규모 해외 참가자 방문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데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통과 숙박뿐 아니라 관광·쇼핑 등 체류 과정 전반을 점검해 참가자들의 지역 소비와 관광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추 시장은 “대구를 찾는 외국 선수단과 방문객이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숙박·관광·쇼핑 등 손님맞이 준비를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며 “대회의 열기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은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준비한 내용을 하나하나 완성하는 시간”이라며 “106개국에서 찾아오는 선수와 방문객들이 대구를 친절하고 안전한 도시로 기억할 수 있도록 모든 기관이 협력해 품격 있는 국제스포츠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