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에버코어는 11일(현지 시간) 실적을 발표한 웹툰 엔터테인먼트(WBTN)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달러에서 12달러까지 하향 조정했다.
회사는 지난 2분기 매출이 3억385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대비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55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의 전망치를 소폭 웃돌았다.
다만, 3분기 가이던스는 부진했다. 회사는 3분기 매출을 3억5800만~3억6800만달러로 제시했다. 환율 영향을 제외한 성장률은 0.7~3.3%로, 가이던스 중간값은 월가 전망치를 약 5% 밑도는 수준이다. 성장률 역시 2분기 5.2%에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3분기 조정 EBITDA 가이던스도 0~500만달러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일본 콘텐츠와 퍼널 전반에 걸친 마케팅, 글로벌 프랜차이즈 캠페인 등에 대한 재투자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회사는 연말까지 두 자릿수 성장률을 회복하겠다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경영진은 두 자릿수 성장률 회복 시점이 4분기 전체가 아닌 ‘12월 한 달’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에버코어는 회사의 실질적인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단기 성장률 둔화와 지속적인 투자에 따른 마진 부담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6시 38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9.95% 하락한 8.51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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