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분기 실적과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개장 전 거래에서 강세다.
4일(현지시간) 오전 7시 3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주가는 전일 대비 5.58% 상승해 33.14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2026년 9월 말 기준 2027 회계연도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81달러를 기록해 월가 컨센서스인 1.23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50억달러에서 298% 급증한 199억달러를 기록해 역시 시장 전망치인 162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이는 AI 플랫폼 수요 증가로 회사 측이 제시했던 매출액 추정치 185억~195억달러 수준을 넘어선 결과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9.5%에서 12.8%로 개선됐다.
강력한 실적과 함께 긍정적인 전망도 제시됐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195억~215억달러를 제시해 월가 전망치인 175억1000만달러를 대폭 상회했다. 조정 EPS 전망치는 1.66~1.90달러로 시장 추정치인 1.14달러보다 높은 수준을 내놓았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720억~820억달러로 제시해 중간값 770억달러 기준 시장 전망치인 702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이번 실적은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고객사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며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 수요가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엔비디아(NVDA)의 가속 컴퓨팅 기술 기반 플랫폼을 포함해 AI 구축에 사용되는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