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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엔비디아]AI 자금 조성 소식에 순환 출자 우려 부각…개장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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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8.11 19: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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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5000억 달러 규모 인공지능(AI) 자금 조성 소식에 전일 3% 가까이 밀렸던 엔비디아(NVDA)가 11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반등을 시도 중이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23분 개장 전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0.94% 오른 219.60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전일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월가 주요 금융사들과 협력해 5000억 달러 규모의 AI 자금 지원 패키지를 통해 전용 컴퓨팅 금융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에는 아폴로, 블랙록, 블랙스톤, 브룩필드, 골드만삭스, KKR과 파트너십을 맺게 된다.

이번 개발은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확대됨을 의미하며, 이는 엔비디아의 최고급 칩에 대한 수요 증가를 시사하면서 동시에 업계 내 순환 출자에 대한 우려도 증폭시켰다.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거래를 둘러싸고 나타나는 순환 출자 형태에 대해 점점 더 경계하고 있다. 이는 엔비디아가 자사 GPU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는 데이터 센터 구축에 직접 자금을 지원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벤더 금융 구조는 생태계 전반의 재무제표에 부담을 주고 집중 리스크를 높인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엔비디아의 성장이 프로세서에 대한 독립적인 최종 수요보다는 엔비디아 스스로가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인프라 붐의 자본 집약도와 실행 리스크에 점점 더 밀접하게 연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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