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샌디스크(SNDK)가 개장 전 강세다. 낸드 플래시 부문 경쟁사인 SK하이닉스(SKHY)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며 인공지능(AI)발 메모리 수요와 가격 결정력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입증한 데 따른 것이다.
28일(현지시간) 오전 8시 개장 전 거래에서 샌디스크 주가는 전일 대비 4.74% 상승하며 1366.69달러를 회복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0%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메모리 및 낸드 플래시 스토리지 업계 전반의 투자 심리를 즉각 끌어올렸다.
특히 SK하이닉스가 낸드 가격이 전분기 대비 20%대 중반 상승했으며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이 203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점도 실적 발표를 앞둔 샌디스크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는 29일 장 마감 이후 샌디스크는 2026년 9월 말 2027 회계연도 기준 1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월가는 해당 기간 샌디스크의 주당순이익(EPS)을 약 46달러, 매출액은 약 106억달러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경영진이 제시했던 기존 가이던스 중간값 기준 전분기 대비 약 18% 성장한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