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바이오젠(BIIB)은 29일(현지 시간)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비롯한 성장 포트폴리오의 호조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3.60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3.04달러를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27억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24억6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회사는 올해 연간 실적 전망도 상향했다. 바이오젠은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15.25~16.25달러에서 15.85~16.85달러로 높였다. 특히 연간 매출 전망을 기존 ‘중간 한 자릿수 감소’에서 ‘중간 한 자릿수 증가’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성장을 이끈 것은 신약 중심의 성장 포트폴리오였다. 일본 에자이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 등을 포함한 성장 포트폴리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약 11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회사 역사상 두 번째로 기존 다발성경화증(MS) 사업을 웃도는 성과다.
바이오젠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7시 6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0.92% 상승한 207.5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