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 투자의견 '하향'…"위고비 다음이 안보여"-TD코웬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주영 기자I 2026.03.10 21:54:0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노보 노디스크(NVO)가 세마글루타이드의 특허 만료(LOE)를 앞둔 우려로 투자의견이 하향 조정되면서 10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1% 넘게 밀리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44분 개장 전 거래에서 노보 노디스크 주가는 전일 대비 1.43% 하락한 39.21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근 12개월 동안 49% 넘는 주가 하락률을 기록 중인 노보 노디스크는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경쟁자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데다 위고비를 이을 후속 치료제 부재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마이클 네델코비치 TD 코웬 애널리스트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노보 노디스크가 비만 치료제 시장의 잠재력을 끌어올린 공로는 인정받아야 하지만, 현재 파이프라인이 그 뒤를 이을 수 있을지는 더 이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보 노디스크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내린 것이다.

그는 이번 하향 조정에 대해 카그리세마(CagriSema) 임상이 실패하거나 기대에 못 미쳤고, 오젬픽 처방 수치 역시 계속해서 뒤처지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최근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통해 확인된 정보들도 노보 노디스크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추가적인 이유들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먹는 위고비(위고비 필)의 출시 성과는 여전히 인상적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의문이 남는다고 네델코비치 애널리스트는 진단했다. 특히 수요가 지속될 수 있을지와 일라이릴리(LLY)의 오포글리프론(orforglipron)을 포함한 경쟁사들의 경구용 GLP-1 치료제들이 얼마나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할지가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