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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임 이사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25년간 산업통상부에서 대변인, 지역경제정책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등 보직을 지낸 관료 출신이다. 2016년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 등을 맡아 민간과 산업부의 가교 역할을 해 왔다.
그는 법정 취임일인 지난 4일부터 3년간 전력거래소 이사장으로서 국내 전력시장 전반의 관리를 총괄하게 된다.
김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에너지 대전환기의 안정적 전력수급과 전력시장 혁신, 분산형 전력시스템 구축, 지역별 요금제 도입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대형 석탄·가스 화력발전소 중심의 전력 공급 체계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이를 위해선 물리적 전력망 체계 변환과 함께 이에 맞는 새 전력 시스템 도입도 필수다. 이 과정에서 재생에너지 중심의 발전 시스템은 날씨 등에 따른 영향이 크기에 에너지저장장치(ESS)나 양수발전 등 전력 공급량을 조절하는 유연성 자원이 더 중요해지는 등 큰 변화가 예상된다. 전력망 구축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전력 생산-소비지를 일치시키려는 시스템적인 노력도 더 중요해지게 된다.
김 이사장은 “전력거래소의 첫 번째 사명은 안정적 전력수급 체계 구축”이라며 “유연성 자원이 제대로 보상받는 다양한 전력시장을 구축하고, 산업이 전력이 있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전략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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