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도넛 프랜차이즈 운영 기업 크리스피 크림(DNUT)은 3분기 손실을 기록하고 매출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7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8시 52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크리스피 크림의 주가는 8.62% 하락한 11.35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피 크림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센트로 예상치 1센트를 하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4억740만달러에서 3억7990만달러로 감소하며 예상치 3억8030만달러를 달성하지 못했다.
크리스피 크림은 2024년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예상치 25센트보다 낮은 18~22센트 범위로 제시했다.
크리스피 크림은 “미국에서 수익성 있는 확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자본이 적게 드는 프랜차이즈 모델을 채택하는데 국제적인 노력을 집중하기 위해 경영진을 구조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피 크림의 주가는 올해들어 17.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