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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키운 교촌에프앤비, 2분기 영업익은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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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I 2026.08.07 1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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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323억원 전년비 4.9% 증가
프로야구·월드컵 등 스포츠 특수
AI 장기화·중동 정세에 원부자재 부담↑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교촌에프앤비(339770)가 올해 2분기 치킨 수요 증가와 글로벌·신사업 성장에 힘입어 외형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부담이 커지면서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감소했다.

교촌에프앤비 본사.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 본사.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15.7% 감소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반면 누적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34.4% 감소했다. 누적 당기순이익 역시 86억원으로 23.3% 줄었다.

원자재 공급이 정상화된 가운데 프로야구 인기와 월드컵, 가정의 달 성수기 등으로 치킨 수요가 확대되며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또한 글로벌 매장 운영 정상화와 주류 등 신사업 부문의 매출 확대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 감소는 동절기부터 이어진 조류인플루엔자(AI) 장기화와 중동 정세 등 대외 변수에 따른 주요 원·부자재 원가 상승분을 본사가 부담한 영향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아울러 국제 원유 가격 상승에 따른 운반비 등 판매관리비 증가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원부자재 공급 안정화와 메뉴 라인업 강화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예정된 스포츠 이벤트와 복날 시즌 및 연말 성수기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사업 매출 기반 다각화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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