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랩은 ‘AI 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 사업’ 이행을 위해 GPU 및 핵심 장비 구매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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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급금은 지난 7일 공시한 공급계약 이행을 위한 것이다. 계약 조건에 따라 수령한 선금을 재원으로 집행된다. 씨이랩은 계약 체결 3주 만에 대규모 발주가 시작되면서 사업이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는 GPU와 CPU, 네트워크, 스토리지, 냉각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설계하고 검증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단순한 GPU 확보보다 전체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하는 시스템 통합 역량이 경쟁력으로 부각되는 흐름이다.
씨이랩은 이 영역을 ‘프로페셔널 서비스’로 정의하고 있다. 회사는 시스템 레벨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인프라 설계와 구축, 시스템 통합·검증, 워크로드 최적화, 운영 관리까지 AI 데이터센터 전 주기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구축 이후에는 자체 GPU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 ‘아스트라고’를 적용한다. 아스트라고를 통해 GPU 자원 활용률을 높이고, 운영 단계 서비스로 사업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씨이랩은 이번 사업을 구축과 운영이 함께 성장하는 사업 구조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구축 실적이 쌓일수록 아스트라고가 관리하는 GPU 인스톨 베이스가 확대되고, 이를 기반으로 추가 운영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에는 해당 인프라 위에서 비전 AI ‘엑스아이바’와 디지털 트윈 ‘엑스젠’ 등 피지컬 AI 워크로드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AI 인프라 투자의 중심이 단순 GPU 확보에서 시스템 전체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종합 역량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베라 루빈 세대는 컴퓨팅과 냉각, 네트워크가 통합 설계될 때 제 성능을 내는 아키텍처인 만큼, 씨이랩은 구축부터 운영까지 책임지는 프로페셔널 서비스로 국내 AI 인프라의 실질 가동률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