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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통행료 현실화…이란 중앙은행에 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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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레 기자I 2026.04.23 19:07:53

예치 금액·시점·주체 불분명…이란, 화물선 3척 나포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대가로 첫 통행료 수입을 올린 것으로 23일(현지시간) 전해졌다.

이란 국영언론에 따르면 하미드 레자 하지 바바이 이란 의회 부의장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로 받은 첫 수익금이 중앙은행 계좌에 입금됐다”고 밝혔다. 다만 예치 금액이나 예치 시점, 통행료를 지불한 주체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란군은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의 공격 직후 이에 대응해 주요 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무력으로 봉쇄했다. 이후 이란은 적국(미국·이스라엘)과 관련되지 않은 일부 선박만 제한적으로 통행을 허용했다.

통행료 규모는 공식 발표된 바 없지만, 유조선의 경우 배럴당 1달러 수준으로 잠정 책정됐다는 관측이 나왔다. 초대형유조선의 경우 200만달러(약 30억원)에 달한다는 추정도 나왔다.

이란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군의 허가를 받지 않고 호르무즈 해협을 몰래 빠져나가려 총 3척의 화물선에 발포한 뒤 나포했다. 이란은 미국의 ‘역봉쇄’에 반발하며 무력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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