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벤처 주간행사는 여성벤처·스타트업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매년 11월 열리는 지난해부터 국내 여성벤처기업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세계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WWVF와 함께 연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속가능성’에 방점을 찍고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날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명희 에이스바이옴 대표도 지속가능한 건강관리 솔루션에 방점을 찍고 회사를 키웠다. 건강기능식품을 취급하는 에이스바이옴은 체중 관리 및 장 건강과 관절·뼈 건강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표방한다. 지속가능성을 중점 가치로 둔 덕에 아시아 시장으로 ‘저속노화’ 트렌드를 빠르게 확산할 수 있었다. 관절 건강 지표, 삶의 질 지표 등 이를 뒷받침하는 각종 과학적 근거도 회사의 경쟁력이 됐다.
이날 연린 토론회에서 ‘여성 벤처의 세계 진출 가능성과 해법’을 논한 김효이 이너시아 대표도 김명희 대표와 비슷한 방향성을 추구한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혁신 제품을 만들자는 것이 그의 초창기 목표였다. 덕분에 미세플라스틱 없이도 흡수력이 좋은 식물성 흡수체로 유기농 생리대를 만들 수 있었고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 1부에서는 △벤처창업진흥유공포상(여성벤처 부문) △자랑스러운 여성벤처인 표창 △스타트업 프로그램 등 부문별 우수 기업에 대한 표창창 및 상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대통령 표창에는 김명희 대표, 국무총리 표창에는 황승쥬 미쥬 대표 등이 선정됐다.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 고명진 실비아헬스 대표, 곽연정 뷰 대표, 전혜진 이지태스크 대표 등 총 23명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현장서 진행된 수출상담회는 18개 바이어사와 27개 여성벤처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1 대 1 상담을 진행했다. 투자 기업활동(IR)은 해외 투자자 및 글로벌 펀드 운영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10개 스타트업이 IR 피칭을 진행했다.
정보기술(IT), 제조, 교육, 뷰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술기업이 각자의 기술력과 차별화된 비즈니스 전략을 선보인 ‘오프닝 테크쇼’도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 테크쇼 무대에는 △이지테스크 △크린에이스 △애니코에듀 △리윤바이오가 올랐다.
성미숙 여벤협 회장은 “불확실성이 큰 시대일수록 기존 공식을 넘어선 새로운 해법이 필요하다”며 “여성벤처가 혁신·포용·협업을 기반으로 미래경제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여성벤처포럼이 세계적 여성 기술기업인의 비즈니스 허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