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하우멧에어로스페이스(HWM) 주가가 상승 중이다. 씨티그룹과 번스타인 등이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봐야한다는 의견을 내놓은 영향이다.
1일(현지시간) 오전 10시7분 현재 하우멧은 전 거래일 대비 3.53%(8.65달러) 오른 253.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은 하우멧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 329달러를 재확인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4%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아울러 ‘상승 30일 촉매 관찰’을 시작했다.
번스타인 역시 하우멧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 목표가는 328달러를 재확인했다.
하우멧 주가는 전날 스페이스X가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에 사용되는 산업용 가스 터빈용 블레이드와 베인을 자체 제작할 계획이라고 ‘더 인포메이션’에 밝히면서 급락했다. 이에 따라 지난 한 달동안 하우멧 주가는 13% 하락했다. 다만 올해 전체로는 19.5% 상승한 상태다.
존 고딘 씨티 애널리스트는 “(주가 하락은)하우멧 주식에 있어서 독특하고 단기적일 가능성이 높은 기회로 본다”면서 “스페이스X 뉴스는 하우멧 부품의 중요성을 재확인시켜 주며 산업용 가스 터빈(IGT) 분야에서 약 20억달러의 매출 목표를 초과한 폭발적인 수요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번스타인에 따르면 하우멧은 IGT 블레이드 주조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기 고객 계약을 맺고 있는 IGT 관련 주조 시장에서 스페이스X는 하우멧을 대체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글라스 하네드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스페이스X의 이번 발표는 호메트에게 위협이 아니라 오히려 호재”라면서 “공급이 따라가지 못할만큼 시장 수요가 뜨겁다는 것을 스페이스X 스스로 증명해 준 셈”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