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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제도 시행 이후 올해 4월까지 본공시 714건, 예고공시 4건이 제출됐다. 4월 신규 공시 기업 130곳 가운데 124곳은 고배당 기업에 해당했다. 거래소는 미공시 기업을 대상으로 공문 발송과 1대1 지원 등을 진행한 결과 공시 제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시장별로 보면 본공시 기업 714개사 중 코스피 상장사는 339개사, 코스닥 상장사는 375개사다. 공시 기업 시가총액은 총 4695조5000억원으로 전체 시장 시가총액의 77.4%를 차지했다. 특히 코스피 공시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코스피 전체의 83.4% 수준으로 집계됐다.
주기적으로 이행평가 등을 포함한 ‘주기적 공시’를 제출한 기업도 늘고 있다. 올해 4월까지 총 104개사가 주기적 공시를 제출했으며, 4월 한 달 동안에는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등을 포함해 24개사가 관련 공시를 냈다.
주주환원 확대 흐름도 이어졌다. 거래소는 KT&G가 1조90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전량 소각을 결정했고, KB금융도 1조40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소각과 함께 60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소각 계획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밸류업 관련 시장 지표도 강세를 이어갔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지난달 29일 장중 3017.50포인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4월 말 기준 2980.13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소는 밸류업 지수의 누적 수익률이 지수 산출 개시 이후 200.4%를 기록해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154.5%)을 45.9%포인트 웃돌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밸류업 ETF 13종의 순자산총액은 4월 말 기준 3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초 설정 당시 대비 547.8% 증가한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