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차량공유 플랫폼 업체 리프트(LYFT)가 자율주행차 확산의 최대 수혜주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로스차일드앤코 레드번은 리프트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7달러에서 22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약 54%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임스 구달 애널리스트는 “자율주행차가 기존 차량공유 업체를 위협하는 기술로 여겨지지만, 리프트는 오히려 차량 호출 수요를 집약하는 플랫폼 사업자로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향후 다양한 자율주행차 공급업체들에게 상업적·운영적 역량을 제공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들어 리프트 주가는 인건비 부담과 로보택시 업체들의 부상으로 약 26% 하락했다. 특히 웨이모 등 자율주행 업체들의 확장이 기존 차량공유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그러나 로스차일드는 리프트가 자율주행 기술을 적극 활용해 오히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리프트는 차량 배차, 가격 책정, 수요 예측 등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알고리즘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자율주행 차량의 운행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리프트는 오랜 기간 차량공유 사업을 운영하며 규제 환경에 대응해 온 경험을 갖추고 있어 신생 자율주행 기업들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달 애널리스트는 “리프트가 여러 자율주행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는 점도 강점”이라며 “로보택시 공급자가 플랫폼에 많이 참여할수록 리프트와 우버(UBER)의 장기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날 오전 10시 44분 기준 리프트의 주가는 전일대비 0.49% 내린 14.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손흥민·이강인으로 졌다고?…한국 탈락에 日냉정한 평가 [일본 엿보기]](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3000540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