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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크레도 테크놀로지, 호실적 불구 실망스런 가이던스에 주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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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6.02 23:23:17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연결 솔루션의 강자 크레도 테크놀로지(CRDO)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실망스러운 향후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9분 기준 크레도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전일대비 5.70% 하락한 213.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가 발표한 2026 회계연도 4분기(5월 2일 마감)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16달러로, 전년 동기의 35센트에서 세 배 이상 증가했으며 월가의 예상치인 1.02달러도 웃돌았다. 매출 역시 전년 대비 157% 폭증한 4억 3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인 4억 3180만 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크레도 테크놀로지는 2027 회계연도 1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4억 6500만~4억 7500만 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4억 6130만 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이지만, AI 대장주들에 대한 기대치가 극도로 높아진 투자자들을 만족시키기에는 다소 부족했다는 분석이다.

빌 브레넌 크레도 테크놀로지 최고경영자(CEO)는 “2027 회계연도에 진입하면서 크레도는 혁신적이고 수직 통합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강력한 재무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며 “우리의 기술은 고객들이 AI 클러스터의 안정화 시간을 단축하고, GPU 활용도를 극대화하며, 네트워크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인프라 전력 및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크레도 테크놀로지가 서버를 연결하는 데 필수적인 구리 케이블을 제조한다는 점에서 AI 붐의 핵심 수혜주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고속 데이터 연결 분야의 선두 주자인 크레도는 광학 장치와 데이터 네트워킹 칩 등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액티브 전기 케이블(AEC)’이 전체 사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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