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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현대트랜시스는 지난달 8일 최대 사업장인 충남 서산 지곡공장을 시작으로 파업을 시작했고 지난달 11일 총파업을 진행했다. 이어 이달 9일 약 한 달 간의 파업을 종료했다. 이후 현대트랜시스는 임원 급여 20%를 자진 반납하는 등 비상 경영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사장단 인사 명단에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후임으로는 이한우 주택사업본부장이, 현대엔지니어링은 홍현성 대표 자리에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 부사장이 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몇 년간 계열사 대표이사·사장 인사는 11월 중순, 임원 승진 인사는 12월에 실시했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인사를 더 앞당기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관계자는 “사장단 인사는 아직까지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