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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페이퍼, 2분기 영업익 280억원…전년比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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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I 2026.08.14 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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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관세 환급, 실적 개선 이끌어
공정위 과징급 반영돼 순이익은 적자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무림페이퍼(009200)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늘었다. 다만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이 반영되면서 상반기 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무림페이퍼, 2분기 영업익 280억원…전년比 185%↑
무림페이퍼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3376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0억3000만원으로 184.7% 늘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졌다. 매출은 6450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1억9000만원으로 88.3% 늘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크게 악화됐다. 무림페이퍼는 상반기 659억80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34억2000만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는 영업외 비용 증가 영향이 컸다. 공정위가 부과한 과징금 관련 금액 861억2600만원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무림페이퍼 관계자는 “환율 상승과 함께 미국 상호관세 무효화에 따른 관세 환급 등 대외적 요인들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라며 “무림캐피탈 등 종속회사의 수익성 개선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중동 지역 긴장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유가와 물류비 등 관련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향후 시장 상황은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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