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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대표, 글로벌 중동·아시아 총괄 겸임키로…본사 세일즈 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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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I 2026.09.03 23: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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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세일즈 조직 5→4곳
본사 중앙 부서도 해체키로
"지역 의사결정 속도 높일 것"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 그는 10월 1일부터 중동과 아시아 전역 주요 성장시장을 총괄하는 포르쉐 해외 지역 총괄을 겸임하게 된다. (사진=포르쉐코리아)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 그는 10월 1일부터 중동과 아시아 전역 주요 성장시장을 총괄하는 포르쉐 해외 지역 총괄을 겸임하게 된다. (사진=포르쉐코리아)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포르쉐코리아를 이끄는 마티아스 부세 대표가 10월 1일부터 중동과 아시아 전역의 주요 성장시장을 총괄하는 해외 지역 총괄(Regional Lead Overseas)을 겸임한다.

포르쉐 AG는 3일 이처럼 글로벌 세일즈 조직을 기존 5개 지역에서 4개 지역으로 재편하는 조직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포르쉐 본사가 있는 독일을 유럽 시장에 편입시켜 현 로버트 아더 포르쉐 독일 이사회 의장이 유럽 지역 총괄직을 새로이 맡고, 북미와 중미, 남미 지역 세일즈 조직을 아메리카 지역으로, 또 포르쉐 중국을 뺀 나머지 해외 신흥 시장을 부세 대표가 총괄하기로 했다.

부세 대표는 자동차 업계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은 세일즈·경영 전문가다. 포르쉐 타이완과 포르쉐 함부르크 대표 등을 거쳐 2024년 10월 포르쉐코리아 대표로 취임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에서 전년보다 약 30% 늘어난 1만746대를 판매하며 법인 설립 이후 두 번째로 연간 판매 1만대를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 전체 판매량의 66%를 전동화 모델이 차지하는 등 전기차로의 전환도 순로조운 상태다.

포르쉐는 이번 조직 개편에 맞춰 기존 유럽 및 해외 신흥시장 지역을 담당하던 본사 중앙 부서도 해체하기로 했다. 본사에서 각 지역을 일괄 관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조직에 더 많은 책임과 권한을 부여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민첩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마티아스 베커 포르쉐 AG 세일즈·마케팅 이사회 멤버는 “개별 시장 경쟁력은 포르쉐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이번 조직 개편이 각 지역의 자율성을 강화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전 세계 시장에서 포르쉐 전략을 더욱 일관되게 실행할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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