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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위스키를 특정 장소에서만 즐기는 기호식품이 아닌, 식사와 함께 곁들이는 생활형 주류로 정착시키는 것이다. 캄파리코리아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을 벗어나 캠핑, 바비큐, 홈파티 등 상황(TPO)에 맞춘 패키지와 경험형 콘텐츠를 확대할 방침이다.
“고기 씹은 뒤 위스키 한 모금” 식문화 결합
김효상 캄파리코리아 대표는 현장에서 “그동안 와일드 터키는 소비자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부족했다”며 “앞으로는 소비자가 훨씬 일상적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점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캄파리코리아가 내세운 핵심 전략은 TPO(시간·장소·상황)의 확장이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물리적 방식을 넘어 상황별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고 경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위스키를 가정 내 안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최근 국내 위스키 시장의 변화와도 궤를 같이한다. 한동안 하이볼 열풍과 함께 시장이 급성장했지만 소비가 특정 유행에 쏠렸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텍사스식 바비큐 전문점 문츠와 협업해 개발한 전용 소스가 공개되며 음식과의 조화가 강조됐다. 와일드 터키 101 제품을 기반으로 만든 이 소스는 훈연육의 깊은 맛과 위스키 특유의 풍미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와일드 터키 측은 “버번은 음식과 가장 잘 어울리는 위스키”라며 고기를 충분히 씹은 뒤 위스키를 입안에 머금어 풍미를 확장하는 페어링 방식을 추천했다. 높은 도수와 강한 향을 진입장벽이 아닌 음식 경험의 확장성으로 재해석하려는 시도다.
전통 방식 고수한 미국 버번의 상징
와일드 터키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낮은 증류 도수 통입과 긴 숙성 기간, 50.5도의 높은 병입 도수를 유지해온 프리미엄 아메리칸 버번 위스키다. 유전자 변형을 하지 않은(Non-GMO) 곡물을 사용하며, 내벽을 강하게 태운 오크통에서 숙성해 강렬한 풍미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은 미국 다음으로 와일드 터키의 제품 라인업이 가장 많이 전개되는 국가로, 본사 차원에서도 핵심 전략 시장으로 꼽힌다. 캄파리코리아는 이러한 위상을 반영해 5월 1일부터 29일까지 성수동 문츠바베큐에서 팝업스토어 켄터키 인 서울을 운영한다.
팝업 공간은 미국식 펍의 분위기를 재현했으며, 핀볼 게임기와 브랜드 메시지를 공유하는 위즈덤 월 등을 배치해 자유로운 체험을 유도했다.
캄파리코리아 관계자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이 단순한 제품 구매를 넘어 와일드 터키가 지향하는 가치와 미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