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HSBC는 길리어드 사이언시스(GILD)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133달러에서 155달러로 올렸다.
6일(현지시간) HSBC는 월가에서 HIV 치료제 시장을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돌루테그라비르 제네릭 출시 이후 성장 둔화 우려가 커졌지만, 장기 지속형 HIV 치료제가 복약 순응도를 높이며 이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고성장 HIV 예방약인 예즈투고(Yeztugo)와 항암제 트로델비(Trodelvy),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아니토셀(anito-cel) 등이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HSBC는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길리어드는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약 13배 수준의 주가수익비율(PER)에 거래되고 있어 성장성을 고려하면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HSBC는 “시장 예상보다 견조한 HIV 사업 성장과 파이프라인 가치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투자의견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이날 오전 10시 31분 기준 길리어드 사이언시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2.09% 내린 128.53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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