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씨는 전날 오전 5시 30분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직장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 A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범행 직후 경남 창원에 있는 전 직장 동료 B씨의 주거지에 찾아갔다가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이후 김씨는 울산으로 도주했다가 범행 14시간여 만인 전날 오후 8시께 경찰에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으로 동선을 추적했지만 김씨가 휴대전화를 끄고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아 추적에 난항을 겪었다.
김씨가 검거되기 전까지 해당 항공사 기장들에 대한 신변보호 요청이 들어오기도 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살해 하루 전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직장 동료였던 기장 B씨를 덮치고 목을 졸라 살해하려다 실패하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김씨는 공군사관학교 선배이자 직장 동료였던 A씨 등 기장 4명에게 앙심을 품고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김씨는 A씨 등 4명을 수개월간 몰래 따라다니며 주거지를 파악하고 범행 장소를 물색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피해자들의 출근 및 운동 시간까지 정확히 파악했고 CCTV가 없는 곳에서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전날 울산에서 체포돼 부산진경찰서에 압송된 직후 “공군사관학교의 부당한 기득권에 억울하게 인생이 파멸했기 때문에 할 일을 했다”며 “범행은 3년 전부터 계획했고 4명을 살해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과거 기장 승급 심사에서 몇 차례 떨어진 김씨는 2년 전 항공사에서 퇴직 처리됐는데 이와 관련해 동료들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화 美 필리조선소, 하반기 확장 공사 돌입…마스가 속도전[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600922t.jpg)

![서울시장 후보 사는 집은…오세훈 ‘대치'vs정원오 ‘왕십리'[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600079t.jpg)
![세금 100만원 걷는데 5500원 썼다…국세청 직원 1명이 175억 징수[세금GO]](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600280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