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팔란티어(PLTR)가 공동 창업자인 피터 틸의 대규모 지분 매각 계획 소식에 개장 전 거래에서 3% 가깝게 밀리고 있다.
3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피터 틸 공동 창업자는 약 2억8000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보유주식 200만 주를 매각할 계획이며, 해당 신고서는 전일 늦게 규제 당국에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틸 창업자는 현재 팔란티어의 5대 주주 중 한 명이다.
한편 해당 소식이 전해지며 오전 7시 개장 전 거래에서 팔란티어 주가는 전일 대비 2.92% 하락한 140.9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2025년 11월 3일 장 중 207.52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팔란티어는 올해 들어 18% 넘는 주가 하락률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 칼 케어스테드 UBS 애널리스트가 보고서를 통해 팔란티어를 소프트웨어 분야 최고의 성장주이자 AI와 데이터라는 가장 강력한 두 가지 지출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기업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며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최근 주가 하락으로 매력적인 진입 기회가 마련되었다며 목표주가 180달러가 제시됐다. 전일에도 5.7% 넘는 강세로 145달러대까지 회복됐던 주가는 다만 공동 창업자의 지분 매각 소식에 하루만에 다시 140달러 지지가 불안해진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