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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 128억 규모 전환사채 조기 취득·소각…"오버행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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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I 2026.04.30 16:29:59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099190)는 자사가 발행한 전환사채(CB)에 대한 매도청구권(Call Option)을 행사해 만기 전 일부를 취득 및 소각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아이센스는 2024년 4월 총 5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으며, 이후 전환청구권 행사로 상당 부분이 이미 주식으로 전환된 바 있다. 이번 매도청구권 행사에 따라 전환가액 1만 6388원 기준 약 78만 주에 해당하는 권면총액 약 128억 원 규모를 취득했으며, 이를 한국예탁결제원 등록말소를 통해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잔액은 약 192억 원 수준으로 줄어들며, 기존 잔액 대비 약 40%의 물량 축소 효과가 발생한다.

이번 결정은 사채 발행 당시 설정된 매도청구권 한도를 전량 행사한 것으로, 잠재적 주식 희석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 보호는 물론 주당 가치(EPS) 안정성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특히 전환 가능 물량이 감소함에 따라 향후 오버행 우려를 낮춰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이번 선제적 조치가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를 보호하고 주가 안정화에 기여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단순한 부채 축소를 넘어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전략적 의사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재무구조 안정성과 주주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센스는 지난 27일 2026년 1분기 잠정실적을 공시를 통해 CGM 사업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밝힌 바 있다. 1분기 CGM 매출은 약 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직전 분기 대비 약 60%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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