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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우라늄 에너지, 원전 연료 공급망 강화 기대에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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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9.29 22: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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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미국 정부가 원자력 연료의 자국 내 공급망 확보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우라늄 에너지(UEC)가 생산량을 대폭 확대하며 수혜 기대를 키우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우라늄 에너지는 회계연도 4분기 우라늄 생산량이 8만2,744파운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보다 15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생산 확대에 따른 효율성 개선으로 파운드당 총비용도 전분기 대비 33% 감소했다.

미국 정부의 국산 우라늄 확보 움직임도 우라늄 에너지의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미국은 군사·국방 목적으로 사용되는 우라늄의 경우 미국 내에서 채굴·정제·변환되고 외국의 평화적 이용 제한을 받지 않는 이른바 ‘비의무 우라늄(unobligated uranium)’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미 국가핵안보국(NNSA)은 이르면 2030년부터 연간 400만파운드 규모의 비의무 우라늄을 공급할 수 있는지 미국 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급 능력을 파악하고 있다. 우라늄 에너지는 자국 내 생산 기반을 갖춘 만큼 이러한 정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업체 중 하나로 평가된다.

회사는 생산 능력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회계연도 4분기 텍사스에서 두 번째 미국 내 광산의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 와이오밍에서는 세 번째 광산을 건설하고 있다.

단순 채굴을 넘어 우라늄 연료 공급망의 수직계열화도 추진하고 있다.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우라늄 리파이닝 앤드 컨버전을 통해 우라늄 정제·변환 시설 구축을 추진 중이다. 계획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우라늄에너지는 미국에서 우라늄 채굴부터 정제·변환까지 아우르는 유일한 수직계열화 생산업체가 될 수 있다.

다만 손익 측면에서는 부담이 이어졌다. 우라늄 에너지는 회계연도 4분기 주당 12센트의 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의 주당 6센트 손실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주당 4센트 손실도 밑돌았다.

그럼에도 생산량 증가와 비용 절감, 미국 정부의 국산 우라늄 공급망 확대 정책에 대한 기대가 부각되면서 주가는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우라늄 에너지의 주가는 전일대비 0.98% 오른 9.30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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