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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즐, 최근 주가 급락에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투자의견 상향-TD코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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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8.10 23: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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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TD코웬은 선구매 후결제(BNPL) 업체 세즐(SEZL)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165달러를 제시했다. 2분기 호실적에도 주가가 급락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이에 10일(현지시간) 오전 10시 50분 기준 세즐의 주가는 전일대비 4.01% 오른 122.75달러에 거래 중이다.

TD코웬은 최근 주가 하락이 펀더멘털 악화보다는 높아진 시장 기대치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시즐 주가는 최근 3개월간 두 배 이상 급등한 가운데,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약 34% 급락했다.

실적 자체는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7% 증가한 1억4천97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1.13달러를 나타냈다. 순이익은 4천80만달러,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5천800만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데 이어 2026년 연간 가이던스도 추가 상향했다.

특히 지난해 온디맨드 상품에서 구독형 상품 중심으로 전략을 전환한 이후 강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거래비용을 제외한 수익이 전체 거래액의 7% 이상을 유지하며, BNPL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TD코웬은 이 같은 견조한 펀더멘털에도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매수 기회가 형성됐다고 평가했다. 최근 12개월 매출이 43% 증가한 가운데 성장률 대비 밸류에이션 수준도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하반기 성장세 둔화와 보수적인 제품 가이던스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다. TD코웬은 이러한 우려에도 2026년과 2027년 EPS 전망치를 각각 5.25달러와 6.45달러로 유지했으며, 2027년 예상 EPS의 26배를 적용해 목표주가 165달러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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