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음대의 헨델의 ‘메시아’ 연주회는 클래식 불모지였던 대전지역에 1971년 초연한 이래 올해로 46년째를 맞는 가장 전통 있는 공연이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헨델이 오페라 공연에 실패한 후 종교적 감동과 믿음의 바탕에 예수그리스도의 일생을 그린 작품으로 1741년 아일랜드 공작 류테난트 경의 의뢰로 만들어졌다.
‘메시아’는 성서를 중심으로 메시아로 온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그린 것으로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예언과 탄생, 2부는 수난과 속죄, 3부는 부활과 영생에 대한 내용이다.
김규태 목원대 음대 학장의 지휘 아래 다양한 연주 경험과 메시아의 느낌을 잘 살려줄 소리와 표현력을 지닌 솔리스트들이 무대에 선다.
소프라노 박영자, 메조소프라노 임은주, 테너 서필, 베이스 이승왕 교수가 함께하며, 목원대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특히 대규모로 구성된 목원대합창단에는 음악대학 재학들을 비롯해 100여명의 동문들이 참여해 보다 웅장한 화합의 하모니를 연출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목원대 홈페이지(http://www.mokwon.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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