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네비우스(NBIS)가 클라우드 서비스 가격 인상 결정에 17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9%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38분 개장 전 거래에서 네비우스 주가는 전일 대비 9.38% 상승하며 229달러까지 오르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네비우스의 이날 개장 전 상승은 온디맨드 GPU 클라우드 서비스 가격을 전면 인상한다고 고객들에게 통지한 데 따른 것이다. 가격 인상은 오는 10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 중 엔비디아(NVDA) H100 인스턴스가 적용된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우 약 17%, 최신 엔비디아 B300 GPU는 약 21%, AMD(AMD) EPYC 제노아 CPU 요금은 25% 인상된다. 이는 불과 몇 달 만에 이루어진 두 번째 가격 인상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발표를 인공지능(AI) 연산 수요가 여전히 가용 공급을 크게 상회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확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로 인해 네비우스 그룹의 가격 결정력과 마진 전망이 한층 강화되었다는 분석이다. B300 요금의 경우 누적 상승률이 약 56%에 달한다. 특히 이번 조치는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업체로 협상력이 이동하고 있는 구조적 변화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월가는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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