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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의견 더 듣겠다” …수련환경평가위 새 구성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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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보경 기자I 2026.06.02 21:31:19

전공의법 개정 후 위원회 첫 출범
전공의 추천위원 4명 확대
병원협회 추천위원 증원 반영
수련교육 평가체계 질적 고도화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전공의 수련환경 전반을 심의하는 수련환경평가위원회가 출범 10년 만에 개편됐다. 이번 개편으로 전공의를 대표하는 위원들이 확대되면서 논의 과정에서 전공의들의 목소리가 한층 더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전공의법)’에 따라 제4기 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2일 오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전공의 수련환경 전반에 대한 사항을 심의하고자 복지부에 설치됐다. 제4기 위원회는 지난 3월 전공의법 개정으로 위원 구성이 변경된 첫 위원회다.

이번 위원회는 제3기와 비교해 전공의단체 추천 위원이 2명에서 4명으로, 대한병원협회 추천 위원이 3명에서 4명으로 늘어난 15명으로 구성됐다. 수련 관련 심의과정에서 전공의 당사자가 더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위원장 호선과 위원회 운영일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호선 결과 양동헌 경북대 병원장이 제4기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앞으로 복지부는 제4기 위원회와 함께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전공의 수련체계 개편 방향, 수련 교육·평가의 질적 향상 등 다양한 사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전공의 수련의 질적 고도화와 거버넌스 개편,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 양성 등 수련 정책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수련환경평가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의견이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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