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디바이스 "관망할 이유가 없다" 분석에 투자의견 상향-니덤

이주영 기자I 2026.02.19 22:31:4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아날로그 디바이스(ADI)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놓자 “더 이상의 관망세를 유지할 이유가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N. 퀸 볼튼 니덤 애널리스트는 19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과 시장 기대치를 유의미하게 상회하는 가이던스를 확인한 상황에서 더 이상 관망세를 유지할 근거가 없다”며 “고객사들의 재고 소진 단계가 마무리되면서 주문량이 실제 소비 추세와 일치하기 시작했으며, 아직 본격적인 ‘재비축(restocking) 사이클’이 시작되지 않았다는 점은 향후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전날 발표된 아날로그 디바이스의 2026년 1월 말 기준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31억6026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31억1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역시 2.46달러로 추정치 2.31달러보다 높았다. 특히 데이터센터와 AI 애플리케이션 관련 매출이 전체의 약 20%를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했고, 산업용 부문의 예약도 꾸준했다.

회사 측은 이어 현 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시장 예상치 32억4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35억 달러로 제시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22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하며 주주 환원 정책도 강화했다

이를 근거로 니덤은 아날로그 디바이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40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일 종가 346.37달러 대비 15% 이상 높은 수준이다.

한편 전일 2.63% 상승으로 정규장 거래를 마친 아날로그 디바이스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29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0.30% 오른 347.40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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