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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A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쯤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친척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가 숨진 B양을 발견하고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양의 시신을 부검한 뒤 “영양결핍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A씨는 B양뿐 아니라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첫째 딸 C양의 양육을 소홀히 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C양의 발육 상태는 나쁘지 않았으나 집 안 환경이 양육 환경으로 적절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보고 방임 혐의를 추가했다.
A씨는 그간 일정한 직업 없이 남편과 따로 생활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구로 분류돼 생계급여와 아동수당 등 매달 300만 원이 넘는 정부 지원을 받아왔다.
또 취약계층에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푸드뱅크에서도 매달 식재료, 음료수, 도넛, 캔디, 모자 등을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첫째 딸은 친모와 분리돼 아동보호시설에서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