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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 AI 성장 잠재력 주목...투자의견 상향-웰스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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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8.18 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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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웰스파고는 옥타(OKTA)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충분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웰스파고는 옥타의 투자의견을 기존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높이고 목표주가를 180달러로 제시했다.

이 소식에 이날 오전 10시 5분 기준 옥타의 주가는 전일대비 0.68% 오른 144.22달러에 거래 중이다.

리처드 폴란드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옥타가 10%대 초반의 성장률을 지속할 수 있다는 확신이 높아지고 있으며, AI가 추가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고 평가했다.

특히 AI가 직접적인 매출을 창출하기에 앞서 기업들의 보안 수요 확대를 통해 옥타의 사업에 간접적인 수혜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폴란드는 AI의 직접적인 실적 기여가 명확하게 확인되는 시점에는 투자자들이 관련 상승 기회를 선점하기에 늦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들의 투자 우선순위에서도 디지털 신원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아이덴티티(identity) 분야는 AI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투자 우선순위 를 기록했다. 직전 분기의 4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것이다.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옥타는 아이덴티티 분야에서 점유율 확대 1위를 기록하며 마이크로소프트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판매 채널 실적도 크게 개선돼 계획을 웃돈 비율이 순기준 47%를 기록했고, 영업 파이프라인 역시 예상치를 12% 상회했다.

실적 기반도 견조하다는 평가다. 옥타의 매출은 12%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77%를 기록했다.

최근 다른 월가 증권사들도 옥타의 AI 보안 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시티즌스는 AI 보안 분야에서의 전략적 경쟁력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했으며, 키뱅크는 목표주가를 175달러로 높였다. 스코샤뱅크 역시 AI 에이전트 보안 시장에서의 기회를 언급하며 목표주가를 13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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