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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는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을 중심으로 발전한 신흥국 다자협의체다. 이후 이집트·에티오피아·이란·아랍에미리트(UAE)·인도네시아 등이 합류하며 외연을 넓혀왔다.
이번 방문에서는 중국과 인도의 관계 안정 노력이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양국 관계는 2020년 히말라야 국경 지역에서 양국 군이 유혈 충돌한 이후 크게 악화했다.
양국은 2024년 국경 분쟁지역의 군 병력 철수에 합의한 뒤 고위급 교류를 늘리며 관계 정상화를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모디 총리가 중국 톈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해 시 주석과 회담했다. 이후 직항 노선을 재개하는 등 인적·경제적 교류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아지트 도발 인도 국가안보보좌관이 국경 문제 특별대표 회담을 열었다. 양측은 국경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면서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상호 수용 가능한 해결책을 계속 모색하기로 했다.
다만 관계 개선을 가로막는 요인도 남아 있다. 국경선을 둘러싼 갈등이 해소되지 않은 데다 중국 기업에 대한 인도의 투자·사업 규제도 이어지고 있어 전면적인 관계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올해 브릭스 의장국인 인도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회원국 간 경제·금융 협력과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역할 확대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