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엣시(ETSY)가 자회사 디팝(Depop) 매각에 따른 현금 유입 기대감에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28일(현지시간) UBS는 보고서를 통해 엣시에 대한 목표 주가를 기존 53달러에서 72달러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번 목표 주가 상향의 근거는 자회사 디팝을 이베이에 매각함에 따라 약 12억 달러 규모의 현금 유입이 예상되는 점이다. 해당 매각은 2026년 2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UBS는 오는 29일 엣시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1분기 총 상품 판매액(GMS) 추정치를 0.5% 소폭 상향했으나, 중장기 전망은 기존의 2% 성장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1분기 후반 발생한 중동 분쟁이 소비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주로 운송비 등 운영 비용 상승으로 이어져 매출총이익률을 압박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번스타인 역시 디팝 매각이 핵심 마켓플레이스에 집중하기 위한 엣시의 전략적 선택이라며 투자의견 ‘시장 평균 수익률’과 60달러의 목표 주가를 유지했다. 트루이스트는 핵심 시장의 성장 지표가 긍정적이라며 목표 주가를 83달러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고수했다. 반면 스티펠은 지난해 4분기 총 상품 판매액(GMS)과 매출이 예상치를 밑돈 점을 지적하며 목표 주가를 55달러로 낮추고 ‘보유’ 의견을 유지하는 등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