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테슬라(TSLA)가 올해 1분기 글로벌 배터리 전기차(BEV) 시장에서 다시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일(현지 시간) 올해 1분기 글로벌 BE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BEV는 전 세계 전기차 판매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으며, 전체 승용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테슬라는 1분기 글로벌 BEV 시장 점유율 13%를 기록하며 지난해 4분기 10%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중국 전기차 업체 BYD를 제치고 글로벌 판매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테슬라의 1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미국 시장 판매는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영향으로 2% 감소했지만, 글로벌 판매 증가세는 유지했다.
카운터포인트는 테슬라가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저가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경쟁력과 자율주행 기술, 생산 효율성 부문에서는 여전히 강점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현지 시간 오전 8시 20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0.56% 상승한 418.21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