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모더나(MRNA) 주가가 하락 중이다. 전날 발표했던 전환사채 발행 규모를 증액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8일(현지시간) 오전 10시48분 현재 모더나는 전 거래일 대비 6.47%(9.24달러) 내린 133.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모더나는 당초 발표했던 20억달러보다 증액한 2032년 만기 26억달러 규모 전환사채 발행 가격을 확정했다. 전환사채 발행 가격은 직전 종가인 142.77달러에 약 47.5%의 프리미엄을 더한 초기 전환가격으로 책정됐다. 조달 자금은 종양학(항암) 사업 투자 및 기존 부채상환을 포함한 일반적인 기업 목적에 사용된다.
이에 따라 잠재적인 주식 희석 우려와 최근 주가 급등세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염려가 다시 한번 불거지면서 주가에 압박을 주는 모습이다.
여기에 골드만삭스가 모더나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 점도 주가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목표가를 67달러에서 120달러로 상향했지만 이 역시 현재 주가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는 모더나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우려를 반영해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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