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로빈후드 마켓(HOOD)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제품을 발표한 가운데 시티즌이 예상했던 수준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28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AI 에이전트가 투자 및 일상 지출을 주도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방하는 ‘에이전틱 트레이딩’과 ‘에이전틱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에이전틱 트레이딩은 고객이 별도 계좌에 자금을 배분하면 AI 에이전트가 설정된 매개변수 내에서 시장을 분석하고 거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에이전틱 신용카드는 고객이 전용 가상 골드카드를 통해 AI 에이전트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사용자가 설정한 지출 한도 내에서 승인된 구매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로빈후드 경영진은 앞서 5월 말 흥미로운 제품 출시를 예고하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금융 인공지능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최근 6개월간 주가가 40.67% 하락한 시점에 이루어졌으며, 일부 분석가들은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이를 새로운 기회로 평가하고 있다.
시티즌은 로빈후드가 조만간 자체적인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해 왔으며, 이번 발표가 놀랍지 않다는 반응이다. 아울러 로빈후드 플랫폼 내에서 고객의 활동이 인간의 수동 작업 대신 권한을 부여받은 AI 에이전트에 의해 시작되는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단계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로빈후드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 상회’와 목표주가 155달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2.89% 상승 마감한 로빈후드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1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보다 1.01% 밀린 75.46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