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모건스탠리가 페라리(RACE)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상향했다. 최근 제품 라인업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은 물론 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를 날려버리면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이유에서다.
15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는 페라리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유지’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했다. 목표가는 388달러에서 438달러로 올려잡았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3%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에두아르 오뱅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페라리에 대해 너무 과도하게 우려해 주가가 필요 이상으로 많이 떨어졌다”면서 “페라리 브랜드 위상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말했다.
중고차 잔존 가치는 이미 바닥을 찍었으며, 신형 전기차 루체(Luce) 관련 우려도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것이다. 여기에 자산가들의 부의 증대와 향후 신차 라인업 잠재력이 더해지면서 향후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페라리 주가는 지난 1년간 23% 하락했다. 특히 루체 공개 이후 주가는 5.6% 빠졌다.
오뱅은 “초기 주가 하락은 어느 정도 납득 가능하다”면서 “하지만 시장이 이러한 우려를 브랜드 가치의 치명적인 훼손으로 해석하며 주가를 과도하게 끌어내렸다”고 지적했다.
한편 페라리는 이날 오전 10시1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33%(18.92달러) 상승한 373.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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