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5명에서 시작한 경선이 후보들 간 거센 흠집내기를 거쳐 안병용·김원기 두 예비후보 간 결선만 남겨놨지만 ‘시민들의 검증’을 명목으로 하는 정책토론회 개최 여부를 두고 재차 다툼이 이어진 것.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오는 6월 열리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의정부시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010년부터 2022년까지 3선 의정부시장을 지낸 안병용 예비후보와 역시 8~10대 3선 경기도의회 의원을 거친 김원기 예비후보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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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안병용 예비후보가 과거 민주당 탈당 이력에 따른 감점에 불복해 법원에 낸 가처분이 받아들여지고 이에 대한 타 후보들의 문제제기가 이어지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경선이 결선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오석규 예비후보가 안병용 예비후보 캠프에, 심화섭 예비후보는 김원기 예비후보 캠프에 각각 합류하는 등 경선 탈락 이후 보이는 이합집산 역시 그대로 드러났다.
이런 상황에서 오는 25~26일 이틀에 걸쳐 치러지는 최종 경선을 앞두고 또 다시 두 예비후보 간 불꽃튀는 신경전이 펼쳐졌다. 안 예비후보가 김 예비후보를 향해 수차례 정책토론을 제안했지만 김 예비후보 측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참다못한 김 예비후보가 최종 경선 개시일을 이틀 앞둔 이날 안 예비후보의 제안을 받아들였는데, 이 과정에 대해 지역 정치권에서는 두 후보 모두를 두고 ‘자만심’과 ‘자신감’을 구분하기 어려운 행보를 보인다는 평가는 내놓고 있다.
과거 시의원을 지낸 A씨는 “누구라고 콕 찍어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양측 모두 자신감이 넘쳐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한쪽은 지역에 대한 자신감, 또 다른 한쪽은 정치적 자신감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자신감이 자만심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분석은 최근 국민의힘 중앙당 내부에서 벌어지는 다툼이 지방선거 분위기로까지 번지면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본선거 판세를 유리하게 예측하는 분위기가 넓게 퍼져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 다른 은퇴 정치인 B씨는 “안 예비후보의 숱한 요청 끝에 김 예비후보가 정책토론회 제안을 받아들인 만큼 그 자리에서 두 후보가 어떤 자신감을 드러낼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지방선거를 40일 가량 남겨 놓은 상황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중 누가 의정부의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결정하는 것은 유권자의 몫”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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